닥터칼럼
갓 태어난 아기의 얼굴에 트러블이? 신생아 비립종과 여드름
백설기처럼 보이는 우리 아기들의 얼굴 하지만 .. 태어난지 2주가 지나면 아이들의 고운 피부에 트러블이 생겨서 놀라는 어머니들이 많은데요. 신생아 피부에 생기는 트러블은 어떤 것들이 있고 그 치료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Q : 아기 얼굴에 하얀색 알갱이가 돋아납니다. 이걸 짜야하나요? 아기들 얼굴에 생기는 하얀 쌀알 같은 알갱이는 신생아 비립종 (혹은 미립종) 이라고 불리는 증상입니다. 미립종은 신생아의 약40%에서 관찰되며 주로 이마, 뺨, 코 등 얼굴에 나타납니다. 피지선(샘)에 각질과 피지의 정체가 일어나 생기게 되며 미립종은 피부 표면에 백색 또는 황색의 작은(1~2mm)돌기의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신생아의 콧등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고 이마나 뺨 등에도 뭉쳐서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잘 들여다보면 입안...
관리자 2019-08-09 18:40:59 조회:3109
레이저 영구제모, 이것이 궁금하다!
노출의 계절 여름! 겨드랑이나 다리같은 부위의 영구제모를 해볼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다들 쉽게 생각하지만, 또 궁금한 것은 많은 영구제모의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Q : 레이저제모를 하려고 하는데. 태닝을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무슨이유인가요? 레이저 제모는 털에 있는 멜라닌 색소를 타겟으로 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피부색이 무척 어두운 경우는 부작용의 가능성도 높습니다. 물론 어떤 제모이던간에 1회에 충분한 제모효과가 나는 경우는 없습니다. 여러번에 걸쳐서 제모시술을 받아야하는데요. 제모는 일반적으로 털이 굵고, 색이 짙고 두꺼울수록 제모효과가 높습니다. (다만 수염의 경우 두껍거나 얇거나 다른 털보다 효과가 저하되는 편입니다) 또한 시술부위에 따라서 털의 생장시간이 다르고 레이저는 성장기의 ...
관리자 2019-08-09 18:38:56 조회:1029
30대에도 생길 수 있는검버섯, 제거 방법은?
제2의 인생은 60 부터! 라는 말, 많이 들어 보셨지요?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나이가 들어도 자신을 가꾸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이런 말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처럼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면서, 노화의 대표적인 증상인 주름과 함께 검버섯과 같은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지요. 검버섯이라고 하면 옛 분들은 ‘저승꽃’이라고도 부르며 50-60대의 전유물인 양 여기셨었지만, 사실 작은 검버섯은 20-30대의 젊은 나이에서도 눈가나 관자놀이에서 편평사마귀와 함께 볼 수 있는 질환 입니다. 큰 검버섯은 중년이후에 보이는 것이 보통 이지요. 검버섯이 생기는 원인 검버섯의 정확한 명칭은 지루각화증으로 흔히 볼 수 있는 피부 양성 종양인데요. 이름이 ‘지루’라고 해서 지루 ...
관리자 2019-08-09 18:33:55 조회:1031
편평사마귀, 유행 일까?
편평사마귀 (Plane warts, verruca plana, flat warts) 요즘 편평사마귀 유행이라고 해서 실시간 검색어에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편평사마귀는 유행이랄 것이 따로 없고,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빠르게 번질 수 있다는 특징이 있지요. 그럼 편평사마귀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언뜻 보면 여드름과 혼동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말로요.> 편평사마귀? 편평사마귀는 표면이 칼로 자른 듯이 편평하게 생겨 붙여진 이름 입니다. 정상 피부 보다 조금 융기 되어 있고, 표면은 살짝 까끌까끌 거리고 매끄럽지 않으며, 각가의 모양은 대체로 둥글지만 서로 융합되어 불규칙하게 합쳐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평사마귀는 이마, 턱, 코, 입주위와 손등에 잘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피부색과 유사하거나 약간의 붉은 색을 띠지만, 갈색 빛으로 색소침...
관리자 2019-08-09 18:18:58 조회:2353
비타민C 결핍, 생명이 위험하다?!
1750년대 영국 해군에서는.. 항해 중 많은 수의 군인이 원인 모를 질병으로 배에서 사망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엔 괴혈병이 전염되는 것으로 여겨졌으나, 영국 군의관 제임스 린드 대위로 인해 원인이 밝혀졌는데요. 바로 비타민C 결핍에 의한 괴혈병이 그 원인이었지요. 한 달 이상을 배에서 보내야 하니,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를 먹을 수가 없었던 건데요. 레몬주스를 배에 탑재하여 선원들에게 먹이면 생존율이 증가됩니다. 여담이지만 이 분은 이 외에도 선실 소독과 바닷물을 증류하여 마실 수 있는 물을 확보하는 방법도 제안하여 많은 해군 병사들을 목숨을 구했습니다. 괴혈병에 걸리면 결체조직과 혈관벽이 약해져 출혈이 잘 생기고, 잇몸도 다 망가져 치아가 소실됩니다. 물론 사망하는 이유는 전자가 크겠습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관리자 2019-08-09 18:16:15 조회: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