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기처럼 보이는 우리 아기들의 얼굴

하지만 .. 태어난지 2주가 지나면 아이들의 고운 피부에 트러블이 생겨서 놀라는 어머니들이 많은데요.

신생아 피부에 생기는 트러블은 어떤 것들이 있고 그 치료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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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아기 얼굴에 하얀색 알갱이가 돋아납니다. 이걸 짜야하나요?

아기들 얼굴에 생기는 하얀 쌀알 같은 알갱이는 신생아 비립종 (혹은 미립종) 이라고  불리는 증상입니다.

미립종은 신생아의 약40%에서 관찰되며 주로 이마, 뺨, 코 등 얼굴에 나타납니다.

피지선(샘)에 각질과 피지의 정체가 일어나 생기게 되며 미립종은 피부 표면에 백색 또는 황색의 작은(1~2mm)돌기의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신생아의 콧등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고 이마나 뺨 등에도 뭉쳐서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잘 들여다보면 입안에 잇몸 부분에 작게 생기기도 합니다. 여기도 통증은 없습니다.

아직 원인은 잘 모르지만, 분만 시 피부 표면에 외상을 받아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돌기의 내용물은 피부 표피와 피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미립종은 대개 생후 수주 이내에 그 내용물이 밖으로 터져 나오게 되면서 저절로 사라지게 됩니다. 강제 적으로 짜거나 밀어서 터트리는 것은 권장하지 않으며 어른과는 달리 자연적으로 소실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염증이나 고름이 관찰되면 이보다는 신생아 여드름일 가능성이 큽니다.

 

 

신생아 비립종6Q : 생후 20 아기의 피부에 여드름이 생겼어요. 어떤 약을 발라야하나요?

신생아 여드름은 여드름 모양의 피부증상이 생후 30일 이내에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예전에는 남성호르몬의 일시적 증가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었으며 최근에는 피부 표면에 기름을 먹고 사는 특정 종류의 진균이 증식하는 것이 더 큰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주로 신생아 시기의 남자아이의 코, 뺨, 이마 등에 나타나며, 신생아의 약 50%정도에서 나타나며 얼굴, 가슴, 등, 엉덩이에 생겨나서 대부분 수주 내에 저절로 호전됩니다.

그렇다고 열심히 씻는 것은 절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신생아 시기이므로, 성인이 사용하는 자극적인 여드름약은 바르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저절로 소실되어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만 심한 경우에는 흉터를 남길수 있으므로 방치하기보다 약하게라도 치료를 권합니다.

이러한 경우 몇가지 안전하게 바를수 있는 연고가 있습니다.

흔치는 않지만 1개월이 한참 지난 이후에도 여드름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다른 질환일 가능성과, 일부에서 부신 피질 호르몬의 이상이 있을수 있으므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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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아기 정수리에 비듬같은것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어떤 증상인가요?

신생아의 눈썹부위나 머리 정수리 부분에 딱지 같은 것들이 덕지덕지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 신생아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진단하게 되는데, 치료의 기본은 시원하게 해주고 보습을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아토피성 피부염과 혼동하기 쉬우나 근본적으로 생긴 원인이 다릅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임신과 관련된 호르몬의 변화가 피지선에 영향을 주어 피지가 과다 분비되고 피부가 일어나며 붉게 변하는 것입니다.

신생아 지루성 피부염에는 로션이나 크림제제도 보습 효과가 좋지만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보습을 잘 해주는데도 피부염증세가 더 퍼지고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면 전문의의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일시적이고 성인의 지루피부염으로 지속되지는 않습니다.